제3회 대한민국-오버우어젤 만남축제 성황
– 오버우어젤시 울산 남구청과 업무협약 맺는다-
– 강원팍스아라리 특별 초청 공연-
제3회 대한민국-오버우어젤시 만남축제가 2025년 9월6일 오버우어젤 장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광장 중앙에 특설무대가 설치됐다. 무대를 기준 북쪽 방향으로는 도이칠란트측 부스 9개가, 남쪽 방향으로는 한국측 부스 16개 등 홍보와 특산품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 음식, 한국 음료, 한국 상품 등이 인기리에 팔려 나갔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 남구청 등 공공기관도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자체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11시 광장 특설무대에서 공동 주최자인 안티에 룽게(Antje Runge) 오버우어젤 시장과 김은정 주푸랑크푸르트대한민국 총영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고 한국과 도이칠란트의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안티에 룽게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을 환영하면서, 즐겁고 보람찬 하루가 되길 바랐다. 또 오늘 뿐만이 아니라 언제라도 오버우어젤시 방문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총영사는 오버우어젤시가 한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평하면서 한국인 천 여명이 거주한다고 밝혔다. 3년전 오버우어젤시 제안으로 이 만남 축제를 시작했다고 소개한 김 총영사는 “양 국간 경제인들이 폭넓게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복합적으로 전하는 전도이칠란트에서 유일한 축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안티에 룽게 시장이 9월 하순 방한하여 울산의 고래 축제에도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문화공연으로 먼저 모아무무용단이 수건춤과 태평무를 선보이며 우리 춤사위를 자랑했다.
울산광역시 남구청 장은령 복지교육국장이 축사를 했다. 장 국장은 만남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오버우어젤시와 울산광역시 남구가 지난 6월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는 9월 26일 울산에서 오버우어젤시와 울산시 남구가 우호교류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55년 전 도이칠란트에 온 파독간호사의 딸인 탄야 쉐러(Tanja Scherer) 오버우어젤시 분수의 여왕(Brunnenkönigin)이 울산직할시 남구청 장은령 복지교육국장에게 벰벨(Bembel, 사과주 항아리)을 선물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관저 윤성미 요리사가 김치담그기 시연을 했다. 이어 오버우어젤시 로타르 쾰러(Rothar Köhler) 의장, 엔스 울리히(Jens Uhlig) 부시장, 김은정 총영사, 안티에 룽게 시장, 장은령 울산 남구청 복지교육국장 등이 김치 담그기 체험을 했다.

강원PAX아라리(고문 최병수 박사)가 공연했다. 공연에 앞서 박승규 춘천교대 교수가 강원팍스아라리에 관해 소개하고, 연주될 음악에 대하여 해설했다.
첫 곡으로 강원팍스아라리는 판 베토펜 교향곡 5번 4악장을 피아노와 북, 징으로 연주했다. 이어 박영란 교수의 창작곡 ‘인제떳목 아리랑’, ‘눈물의 아리랑 고개’, ‘경기도 민요에 의한 환상곡’, ‘강원도 아리랑 주제에 의한 그리움’, ‘정선 아리랑 주제에 의한 아라리 아라리오’ 등 5곡을 연주했다. 계속 이어지는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에 강원팍스아라리는 BTS가 부른 ‘다이너마이트(David Stewart)’ 곡으로 화답했다.

모아무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어린이 태권도(K-Medifit) 시범, K-pop coverdance 등 한국측 공연과 도이칠란트측 싱어송라이터 Hayo Demmig의 공연 등이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 박미령 회장외 이유환 고문, 김태석 사무총장 등 임원 일행이 멀리 중부도이칠란트에서부터 이날 축제장을 방문, 강원팩스아라리 단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주최측에서는 한인들을 위한 오버우어젤 구시가지 투어(안내 조인학)도 진행했다.
<참여 한식 부스>
– 두케테이블: 치킨, 버블티 등
– 부뚜막(@buddu_mak): 잡채, 닭갈비 덮밥 등
– 소주할레(@soju_halle): 전통주 약주, 탁주 등
– 에스에프랩: 호두과자, 핫도그 등
– 은코: 한강라면, 닭꼬치 등
– 죠이푸드: 불고기덮밥, 만두 등
– 코끼리놀이터(@elephantspielplatz): 한국차, 떡볶이 등
<문구류, 전통소품 부스>
– 노바윌(@novawill_gmbh): 문구류, 캐릭터상품 등
– 문예원(@munyewon): 한지공예품, 한국 전통 선물제품 등
– 솔네스튜디오(@solnestudio): 민화 굿즈, 민화그림 등
– 디쉔스테리베: 홍삼 관련 제품, 주얼리 제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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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