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킴와(World-KIMWA), 2025년 제19회 세계대회 성료

차기 총회장에 도이칠란트 하노버 거주 김순복 이사 선출

-차기 감사로 김흥순(도이칠란트)·김은혜(USA) 회원 선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 회장 박사라)는 2025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에서 제19회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국제결혼 여성 120명과 외국인 남편, 자녀, 국내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박병옥 회원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복 차림으로 입장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사라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결혼 여성들은 거주국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대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자 상임고문(초대 및 2대 회장)은 “국제결혼 여성들은 개척자이자 선구자로서 각국에 적응하며 자랑스러운 대한의 딸로 살아왔다”며 “19년 동안 월드킴와가 세계적 네트워크로 성장한 것은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영상축사로 대회를 축하했으며, 박정선 월드킴와 이사장, 박창수 총재(UN ECOSOC NGO FIML), 이상기 재외동포신문 사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공로패·감사패 수여식과 인천시 홍보영상 상영도 진행됐다. 월드킴와는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후 만찬과 함께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이형모 재외동포연구원 이사장과 장순휘 한마음문인협회장의 건배 제의와 월드킴와 구호 ‘우.하!(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단합을 다졌다.

김수잔 팀장이 이끄는 댄스팀 어우동춤의 공연과 평양설경예술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29일 오전에는 남편과 자녀들이 인천시 관광에 나선 가운데, 회원들은 정기총회를 열어 사업 보고와 각 지회 활동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제10대 총회장 선거 실시됐다. 단독 출마한 김순복 도이칠란트지회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마음으로 월드킴와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밀투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김순복 후보가 제10대 총회장에, 김흥순(도이칠란트)·김은혜(USA) 회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저녁에는 각 지회별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도이칠란트지회가 의상, 단합, 무대 매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상금 300달러를 주최 측에 다시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 30일에는 인천시 주관으로 회원 및 가족 대상 시티투어가 진행됐다. 하늘공원, 역사박물관, 소금빵 먹고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저녁에는 현 회장과 차기 회장이 함께하는 환송파티가 열려 참석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교류의 밤을 즐겼다.

31일 아침, 참가자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나누며 각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행사기간 중 월드킴와는 GOLDEN TULIP 호텔 외 2단체와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월드킴와(World-KIMWA·World Federation of Korean Inter- Married Women’s Associations)는 2006년 10월 26일 발족되었으며, 전 세계 50만 명의 국제결혼 여성을 대표하는 ‘원 보이스(ONE VOICE)’ 여성 네트워크다. 회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한인 여성으로 국제결혼을 했었거나, 한 여성이며 회원의 의무를 한 자에 한한다.

【월드킴와(World-KIMW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