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한인회 2025년도 정기총회 개최
– 차기 제 34대 회장 권오복, 감사 김태현, 박병옥, 유춘자 선출 –
Berlin) 베를린한인회(회장 이영기)가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권오복 회원을, 차기 감사에 김태현, 박병옥, 유춘자 회원을 선출했다.
2025년 11월 22일 베를린한글학교(Schiller Gymnasium) 강당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먼저 12시부터 회원 참석 접수를 받고, 오후 1시부터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나광희 재무팀장이 진행을 맡아 “총회 성원정족수는 50명 이상인데 현재 86명이 참석했다”고 성원 보고를 하고 이어 이영기 한인회장이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다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이영기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 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참석에 감사하고 그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수고한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아울러 “오늘 총회에서 차기 회장선거도 실시되니 정기총회를 별탈없이 원만하게 잘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헌숙 부회장이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사업보고를 했다. 이어 나광희 재무팀장이 재정보고를 하고 이수래 감사의 감사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재정보고에 의하면 전년도 이월금 5,458.99유로, 회비 및 찬조수입 17,681,17유로, 회보를 위한 찬조 4,675.00, 재외동포청 지원금 8,706.64 유로, 베를린 카니발 KDK지원금 3,542.20 등 총수입액은 48,502.87유로이다. 총지출액은 38,162.90 유로이고 잔액은 10,339.97 유로이다. 종합회관 증축기금은 별도로 58,955.02 유로이다.

기타토의사항에서 ▲오상용 전임회장과의 공금횡령에 대한 송사관계에 대해 양측이 변호사 비용만 소비하지 말고 일정금액으로 합의 가능성을 질의했고, 이에 대해 이영기 회장은 “누구든 잘못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게 해야 한인회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음으로 합의는 불가하다”고 답했다.
▲ 감사수가 정관에는 3인으로 되어 있는데 왜 감사보고서에는 1명만 서명했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 회장은 “개정 되기전 정관에는 감사수가 2명이었으나 금년에 감사 1명이 타국으로 이주하며 감사직을 사퇴하였기에 현재 감사는 1명 뿐이다”고 답했다.
회원들이 업무, 재정, 감사보고를 승인했다.

30분간 휴회를 선언하고 3시부터 베를린한인회 제 34대 선거관위원회(위원장 김광숙)가 진행하는 차기회장, 감사 선거가 실시됐다. 선관위원은 전직회장 들이다.
회장선거에서는 정관 제16조 1항에 의거하여 최근 4년간 한인회비를 납부한 30세 이상 회원으로, 제 2항 회원 30명 이상의 지지를 받고, 한인회 발전기금을 납부하여 정기총회 40일 전까지 회장후보 등록을 필한 기호 1번 이영기 현 회장과 기호 2번 권오복 후보가 경쟁했다.
김광숙 위원장이 선관위원을 소개하고 김대철 위원이 진행했다. 먼저 회장 후보자의 정견 발표가 있었다.

기호 1번 이영기 후보는 발표문을 준비해 왔는데 앞서 총회를 진행하고 휴식시간에 정견발표문이 분실되었다며 즉석에서 원고 없이 발표했다. 이 후보는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으로 지난 2년동안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한다면서 “임기동안 벌여 놓은 한인회 과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출마하였으니 한 번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2번 권오복 후보는 파독근로자 출신 원로들과 젊은 한인사회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젊은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12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 한국산업화에 기여한 파독근로자들의 역사 기록 ▲ 베를린 글뤽아우프회장과 간호협회장을 한인회 부회장으로 예우 ▲ 한인회관 주 5일 개관 ▲ 종합한인회관 건축 청사진 제시 ▲ 한인회보에 경조사 게재 등 내용 개편 ▲ 1세대 분들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 문화예술인 협의 모임 ▲ 한인 체육행사 시도 ▲대한민국 역사, 자부심을 키운다 ▲ 쿠담에 있는 본인의 전시 공간 갤러리를 한인사회 행사장으로 활용(년 4회 이상) ▲ 2세 및 직장인들의 만남 모임주선 ▲ 1세들의 고국방문시 숙박비 지원(50%) 한국정부에 건의 등이다.

정견발표가 끝나고 회원들은 회의 시작전 본인임을 확인하고 받은 회원 등록증과 투표용지를 교환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회장선거 개표결과 총 287표 중 기호 1번 이영기 후보 127표, 기호 2번 권오복 후보 153표, 무효 7표로 권오복 후보가 제34대 베를린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고 김광숙 위원장이 발표했다.
감사 선거에서는 4인의 후보 추천이 있었으나 1명이 고사하여 김태현, 박병옥, 유춘자 3인 후보자를 만장일치 박수로 차기 감사로 선출했다.

선거가 끝난 후 권오복 당선자는 차기부회장으로 한태식, 표낙선 회원을 추천하여 회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또 1명을 부회장 후보로 추천했으나 후보자가 이미 회의장을 떠난 상태여서 인준이 불가했다. 권 당선자는 규정을 어길 수 없으니 내년도 총회에서 추가로 인준 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권오복 회장 당선자는 1997년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베를린공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베를린한인회 총무, 한인회보 편집자,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독독도지킴이단 부단장, 겨레얼살리기 베를린지부 회원, 코리아협의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현 이영기 회장의 임기는 금년 말까지이다. 베를린한인회 2025송년문화잔치는 12월 11일 (금요일) 17시 Lichtenrader Damm 212, 12305 Berli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