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SCHER KULTURABEND 한국 문화의 밤
Koeln) 도이칠란트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쾰른대학교(1388년 개교) 본관 4층 음악연주실에서 2025년 12월 5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 밤(Koreanischer Kulturabend)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쾰른대학교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 지도 노유경 박사)’ 과 본대학교 세종학당(지도 오상이 박사) ‘울림 북(Ullim Buk DIAZ Dance Campany) 동아리 단체가 공동개최했다.

먼저 민재훈 주독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장이 축사로 격려했다. 민 분관장은 오늘 행사에서 해금, 북 연주, 부채춤, 살풀이 등 다양한 한국 전통음악과 공연, 그리고 K-pop 댄스와 태권도까지 선보이며 행사 후에는 간단한 한식도 준비된 것으로 안다면서 “오늘 한국 문화를 눈으로, 귀로, 입으로 즐기시고 이런 기억들이 더 나아가 한국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한국문화의 밤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오상이 박사가 인사말을 하고, 노유경 박사가 환영사를 하며 행사 프로그램 등에 관해 설명했다.
케이-율 단원 Irem Ilayda Yilmaz 진행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두 동아리 단체가 평소 연마한 실력을 자랑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에 한국무용 살풀이 춤, K-POP 커버댄스, 태권도 시범 등이 더해져 복합된 한국문화를 선보이는 행사였다.

첫 무대는 북 울림, DIAZ Dance Campany가 Soda Pop(쿠시, 빈스, 24, 도미너스크, 이안 아이젠드라스 곡), Arirang(한국민요), 아파트(로제, 브루노 마스 곡), 아모르 파티 (윤일상 곡) 등 곡에 맞추어 경쾌하게 모듬 북 공연을 펼쳤다.

이어 해금 앙상블 케이-율이 ‘한국민요 메들리’, ‘군밤타령(경기민요)’, ‘찔레꽃(박태준 곡)’ 등을 연주했다.

하이델베르크에 거주하는 이경희 춤꾼이 소복차림으로 살풀이 춤을 추었다.

북 울림 DIAZ Dance Campany가 다시 무대에 올라 ‘베토펜 바이러스(Beethoven Virus)’를 공연했다.

지난 8월 재독한인총연합회 주최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룹 ‘4 Hearts’가 신명나는 케이-팝 댄스 공연을 펼쳐 청중들은 열광했다.

DIAZ Dance Campany와 K-Pung단원들이 케이-팝 부채춤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금 앙상블 케이-율이 ‘에델봐이스(리처드 로저스 곡)’ , ‘고향의 봄(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걱정하지 말아요(전인권 곡)’, ‘고요한 밤 거룩한 밤(Franz Xaver Gruber 곡)’, ‘울면 안 돼(J. Fred Coots 곡)’ 등을 연주했다.

마지막 순서로 복흠의 반디태권도장(지도사범 이성현, 공인 6단) 문하생들이 기본동작부터, 품새, 고난도 격파시범까지 선보이며 행사장을 압도했다.
공연이 끝나자 주최측에서 준비한 김밥, 잡채, 튀김만두, 음료수 등 간단한 휭거 푸드를 나누는 뒤풀이가 열렸다.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