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한인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차기 회장 신길봉, 감사 최영숙(수석), 남혜옥, 인원찬 회원 선출-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가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에 신길봉 현 수석부회장을, 감사에는 최영숙(수석), 남혜옥, 인원찬 회원을 선출했다.
2025년 12월 12일 함부르크 중심지 소재 함부르크하우스(Hamburghaus)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14시 30분부터 회원 참석 접수를 받고 15시부터 총회가 열렸다.
이날 김옥화 함부르크한인회 총무가 사회를 맡아 회의 진행을 했으며, 먼저 성원보고를 했다. 2년간 한인회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57명과 그 외 일반회원 8명, 한인회 후원인, 손님 등 120여명이 참가하였다고 보고했다.

이어 방미석 회장이 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사를 했다.
방 회장은 바쁜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기쁘며 또한 그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수고한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오늘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 감사 선거도 실시되니 별 탈 없이 원만하게 잘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 회장은 그간 회장 임기 동안 즐거운 일들도 많았지만 힘든 시간도 많았고 특히 ‘한 아름 한인회’ 문제는 차기 회장께 숙제로 넘겨주어 죄송스럽고 미안하다며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사과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화합, 단합되는 함부르크한인회가 되길 바라며, 또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여 더 발전되는 한인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는 말로 개회사를 마쳤다.

다음 순서로 금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사업보고를 했다.
김옥화 총무가 마련한 영상으로 지난 사업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1월 신년 떡국잔치, 3월 삼일절 기념행사와 어린이 장기 자랑을 개최했고, 5월 세계소리잔치(Welt-Klang Fest)에서 한국 음악 및 음식소개로 인기를 끌었다. 또 청소년 통일캠프 참여, 세계 장기대회 후원, 11월 제1회 ‘한인 동포의 날’ 에는 500여명의 한인, 현지인들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등 큰 행사만 보고하였다.
또한 매달 시행되는 ‘건강걷기’에 꾸준히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하는 마음도 표현하였다,
이어 최영숙 재무부장이 재정보고를 하고 남혜옥 수석감사가 감사보고를 했다. 회원들은 별 지적 사항 없이 업무, 재정, 감사 보고를 박수로 승인했다.

이어 김옥화 선거관리위원장 진행으로 차기 회장, 수석부회장, 감사선거가 실시됐다.
회장선거에는 신길봉 현 수석부회장이 단독으로 회장 후보 등록을 하였고 한인회 발전기금 2,000.00유로를 납부하였다.
먼저 회장 후보자의 정견발표가 있었다. 신 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32대 회장후보로 입후보하여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지만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함부르크한인회 회원들의 협력을 믿으며 또 총영사관, 동포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화합하고 하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정견발포 후 정회원들은 회원확인증과 투표용지를 교환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신성한 한 표를 행사했다.

회장 선거는 단독 출마이므로 찬반을 묻는 비밀, 평등, 직접, 자유 선거로 치러졌다. 57명이 참여한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찬성 55표, 반대 2표로 제32대 함부르크한인회장으로 신길봉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김옥화 선관위원장이 발표하였다.
이어 수석부회장도 총회에서 선출되어야 하는 새로운 정관 제 11조 규정에 따라 수석부회장 후보추천이 있었다. 여러 회원들이 수석부회장 후보로 추천되었지만 모두가 고사하고 유일하게 방미석 현회장만이 후보가 되어 54명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51표, 반대 2표. 무효 1표로 방미석 현 회장이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감사 후보로는 최영숙, 인원찬, 남혜옥, 박현숙, 김정희 회원이 추천되어, 거수투표 결과 최영숙, 인원찬, 남혜옥 후보순으로 득표해 차기 감사로 선출되었다.

기타토의에서 김부남 회원이 정관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정관 규정에 맞지 않는 사항으로 반려(返戾) 되었다.
현 방미석 회장의 임기는 금년 말까지이다. 신길봉 회장 당선자는 빠른 시일에 임원진을 구성하고, 2026년 1월 이,취임식과 임원상견례 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한편 총회 후에는 2025년 송년잔치가 열려 회원들은 화합 하며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유 선 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