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6 신년하례회
Leverkusen)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회장대행 유상근)가 2026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2026년 1월 9일(금) 12시 레버쿠젠 마우어 식당에서 강황룡 총무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신년하례회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유상근 지회장 신년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축사, 김계수 고문 축사, 내빈 소개, 김희진 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인사말, 오찬 등으로 이어 졌다.
국민의례를 한 뒤 신년사를 시작한 유 회장은 “지난 한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향군이 모범적인 단체로 동포사회에서 인정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으로 세배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년에도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 유 회장대행은 본부에서 금년에 여성재향군인회를 조직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도이칠란트 여성재향군인회 창립에 조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월 2일 12시부터 향군 도이칠란트지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해야 된다고 밝히면서, 총회에는 이사 만 참여 할 수 있다며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했다.
특히 그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잘 챙기고 ▲동포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특히 재향군인회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한 뒤, 2026년은 붉은말의 해이므로 말처럼 힘껏 뛰어 하고자 하는 일이 다 잘 형통하고 건강하여 동포사회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기쁘고 행복한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덧붙여 건강이 최고의 행복이므로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득한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구순잔치를 한 연세임에도 단정한 정장 차림에다 왼쪽 가슴에 훈장을 패용하고 출석한 김계수 박사가 축사를 했다. 김 박사는 올해 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유 회장은 부인이 편찮아서 더 이상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누가 회장으로 선출 되든지 간에 유 회장이 많이 도와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새해가 되니 모두들 복 많이 받으라고 하는데, 도대체 복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나이가 드니 복 받을 것도 없고 그저 자주 만나 웃으며 밥 먹고 그럴 수 있으면 가장 좋겠다 고했다.

유상근 회장이 내빈을 소개했다. 김계수 박사, 성규환 고문,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한일동 이사대표, 양승욱 월남참전자 독일전우회장,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문영수 오버하우젠, 박충구 레클링하우젠, 김거강 레버쿠젠 한인회장, 동포 언론인 등이 소개됐다. 특히 유 회장은 오랜만에 참석한 김희진 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난 해 12월 17일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것을 축하했다.

이에 김희진 전 협의회장이 간단하게 답사를 했다. 그는 그동안 개인적 사정으로 더 활발하게 동포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훈장을 받았으나 더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부족한 사람이 받아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가정 사정이 좀 나아지면 더욱 동포사회에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을 남겼다.
유상근 회장의 폐회인사로 신년하례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나누며 서로 동포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새해 인사 나누기에 바빴다.
한편,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회장단이 준비한 고급 초콜릿 라파엘로 1통씩이 전달됐다.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