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2026년 3월1일 12시, 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성규환)가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에센 소재 파독광부간호사기념회관 ·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손재남 부회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국민의례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규환 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기념사를 했다. 성 회장은 먼저 원근각지에서 회원, 동지, 동포단체장, 내빈 등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3.1절 기념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어 무척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 회장은 3.1운동기념사업회는 조국을 되찾기 위해 1919년 기미년 3월1일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대대적인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던 선조들을 기리며 3.1정신을 계속 계승해 나가고자 매년 3월1일 12시에 기념식을 연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회장은 해외 3,1운동기념사업회는 미국(USA)과 도이칠란트 전 세계 딱 2곳 밖에 없다며 도이칠란트 지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날 참석자중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임진씨를 소개하며 독립유공자 48인 중 한 분인 임규 유공자의 증손녀로서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주독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장동령 참사관이 축사를 통해 3.1절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기념식을 준비한 성규환 회장 및 임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어 장 참사관은 3.1절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인 동시에 미래를 다짐하는 날이며, 자유와 인권 평화와 공존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는 것이야 말로 선열들의 뜻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속에서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류공영의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는 것 또한 그 3.1정신의 연장선에 있다고 밝히며 우리는 같은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한민족공동체이다 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 당시에도 해외 동포들은 독립운동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으며 오늘 날에도 세계와 잇는 소중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파독광부기념회관·재독한인문화회관 명예관장인 김계수 박사의 선창으로 다함께 목이 터져라 만세삼창을 했다.
모두가 함께 3.1절 노래를 합창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 후 주최측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