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총연,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제 28회 재독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 개최

ESSEN)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제 28회 재독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서  배선우(카셀)  연사가 “전 한국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어를 사랑합니다” 로  대상(주독일 대한민국대사상) 을 차지했다.  또한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유지안(두이부르크) ,  중,고등부 김 설(에어랑엔/뉴른베르크),  외국인부 엘리 에르하르트(도르트문트) 등이 입상했다.  우수상에는 초등부  최라엘(뒤셀도르프),  중고등부 윤시온(프랑크푸르트), 인기상에는 외국인부 아샬 마요우니(에센) 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3월20-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13회유럽 한인차세대 청소년, 다문화 가정, 입양인 한국어 웅변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바르셀로나행 왕복 항공권을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지원한다.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 이하 재독총연)가 107주년 3·1절 기념식 및 제28회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대회를 개최했다.

2026년 3월6일 10시 에센 소재 파독광부기념회관-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임상범 주독일대한민국대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제 107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제28회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대회가 열렸다.

먼저 정성규 재독총연회장이 이지선 독일한국교육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오상이 본대학교 한국학교수와 윤재원 복흠대 한국학교수, 노유경 쾰른대 음악학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지선 심사위원장은 심사기준으로 내용과 태도, 진실성과 유창성을 중시한다고 발표했다.

원고 주제는 삼일절, 나라사랑, 우리말사랑, 평화통일이며, 외국인부는 자유주제로 웅변 또는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발표시간은 4분 이내다.

박병옥 재독총연 제2문공분과위원장이 진행한 이번 대회 참가 연사는 총 26명이다.  초등부 15명(12세 이하), 중,고등부 8명(13∼18세) 순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었다. 외국인부는 나이 구분 없이 순번을 정해 진행했다.

시상내역은 전체 대상 1명,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각 부문별 우수상 1명, 전체 인기상 1명, 참가상 등이다. 지난 해 대회에 비해 이번에는  중,고등부가 통합되고, 각 부문별 장려상 시상이 없었다.

임 대사가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초등부에 출전한 최라엘(뒤셀도르프, 6세) 연사를 시작으로 초등부 김우주(도르트문트6세),  이보화(재독한인총연합회, 6세), 안준수(에센, 9세), 이윤우(재독한인총연합회, 9세), 유시아(두이스부르크, 9세), 웨스트브룩 엘라제프린(칼스루에, 10세), 석준희(비스바덴, 10세), 이하임(두이스부르크, 10세), 유지아 (뒤스부르크, 11세), 이희망,(뒤셀도르프, 11세), 신태린 (도르트문트, 11세), 윤리아 (비스바덴, 11세), 신서우(재독한인총연합회, 12세), 하나 앵글르트(쾰른, 12세) 순으로 진행됐다. 중,고등부는 이노아(뒤셀도르프, 13세), 김다현(도르트문트, 13세), 배선우(카셀, 14 ), 조세빈(뒤셀도르프, 14세), 이효원(뒤셀도르프,15세), 엘리아 하랑 앵글르트(쾰른, 15세), 김 설(뉴른베르크/에어랑엔, 15세) 등 중학생에 이어  윤시온(프랑크푸르트, 16세), 윤예서(프랑크푸르트, 18세)  고등학생 순으로 이어졌다. 외국인부는 아살 마요우니(에센, 12세), 메뉴다키스 요르고스(에센, 58세) 엘리 에르하르트(도르트문트,17세) 등이 참가해, 저 마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표현하려고 애썼다. 청중들은  어린 연사들의 한마디 한마디 주장에 공감하며 함께 웃고,  또 목 메이게 하는 연사들의 열변에는 눈시울을 붉히며 많은 박수를 보냈다.  한편 최경하 재독총연 제1문공분과위원장은 연사들의 키에 따라 단상과 마이크 높이 조절을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임 대사는  우리뉴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한글학교에서나 또 각 가정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연사들을 응원한다면서 “입상자들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13회 유럽 한국어 웅변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달라”고 격려했다.

‘제 28회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 입상자 명단

▲ 대상(주독일 대한민국대사상) : 배선우(카셀) “전 한국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어를 사랑합니다.”

▲ 초등부: 최우수상(독일한국교육원장상) 유지아(두이스부르크) “우리 말 사랑”, 우수상(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상) 최라엘(뒤셀도르프) ”나는 100점 짜리 한국편 입니다.“

▲ 중,고등부: 최우수상(주독대사관 본분관장상) 김설 (뉴른베르크/에어랑엔) “들여다 볼수 록 반짝이는 우리말”, 우수상(재독일한인체육회장상) 윤시온(프랑크푸르트)“기다림을 끝내기 위한 첫 걸음“,

▲ 외국인부: 최우수상(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상) 엘리 에르하르트(도르트문트),“나의 꿈과 한국어”.

▲ 인기상(재독한인간호협회장상) : 아샬 마요우니(에센) “두 문화 하나 된 마음”.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