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원 주최 제2회 한국의 날 행사 안내
SCHWALBACH) 프랑크푸르트 근교 ‘부엌 크론베르크(Burg Kronberg)’ 성(城)에서 제2회 한국의 날 행사가 열린다.
(사)문예원(원장 현호남)이 크론베르크시의 지원으로 지난 해에 이어 2026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일환으로 먼저 오는 4월 10일 정교순 한지작가 초청 한지공예 전시회가 개막된다. 이번 한지공예 전시에는 찻상, 화장대, 협탁(狹卓/Side Table), 쌀항아리, 거실장, 한지등 등 한지로 만들어졌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우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10일부터 전시회가 끝나는 26일까지 방문객들도 직접 한지공예를 배울 수 있는 체험 워크숍도 진행된다. 체험 워크숍은 수,목,금요일에는 13시-17시, 토요일은 13시-18시, 일요일은 11시-18시까지 계속 이어진다.

고양시립 문화센터에서 한지공예 강사로 활약하며 한지공예, 등, 생활소품, 가구 만들기 등을 지도하는 정교순 작가와 그의 문하생(조복이, 임경숙, 박은주) 3인이 한지공예 체험 워크숍에 함께한다.
4월 25일, 26일에는 한지공예뿐만 아니라 캘리그래피 체험, 연꽃 만들기 체험, 민화 그리기 체험, 보자기공예, 한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다례시연, 폐백시연과 진도북춤,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공연 등으로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아울러 한국 공예품 판매 부스와 한식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전남 담양의 다례장인(송희자, 박소정, 박삼숙, 강정숙) 이 직접 전통다례 시범과 함께 다례 체험을 지도한다.

(사)문예원은 2009년 산다여(山茶如) 문예원으로 현호남 원장이 창립한 한국 문화 단체이다. 홍익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현 원장은 1981년 도이칠란트로 이민, 그동안 종이접기, 한지공예 외에도 전통다례, 전통혼례, 성인례 등 우리 전통문화 예절 전수를 위해 애쓰고 있다.
현 원장은 엄청난 사비를 들여 전통혼례 복장, 사모관대, 궁중한복, 양반, 평민, 기생, 어우동 복장과 소품, 혼례 가마, 각종 다기 등을 구입하여 한인들과 도이칠란트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예의범절도 전승 보급한다.
현호임 산다여문예원 이사장과 쌍둥이 자매인 현호남 원장은 2009년부터프랑크푸르트 그뤼네부르크공원내에 위치한 한국정원에서 ‘산다여와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나눔 축제(Koreanisches Traditionelles Kulturfestival)’를 10여 년 연속해 열기도 했다. 또 현 원장은 슈발박흐시 청사에서 ‘한지 공예품 개인전’과 ‘문하생 전시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