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크론베르크’에서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개막
KRONBERG) 프랑크푸르트 근교, 고색찬연한 고성(古城) ‘부엌 크론베르크(Burg Kronberg)’에서 한지공예 작품전시회가 개막됐다. 이 전시회는 오는 4월 25, 26일 양 일간 개최될 문예원 주최 제2회 부엌 크론베르크 한국의 날 행사와 연계되어 26일까지 2주 동안 열린다.

2026년 4월 10일 오후 6시 ‘부엌 크론베르크’ 3층(2. Etage) 전시실에서 현호남 문예원장, 정교순, 조복이, 박은주, 임경숙 전시작가, 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현선영 씨의 한국어와 도이치어 진행으로 먼저 프랑크푸르트은혜교회 문성은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부엌 크론베르크 관리법인 브리기테 브레머(Brigitte Bremer)행사담당 부회장이 현호남 문예원장과 전시작가, 전찬욱 크론베르크시 의원당선자, 주요하객 등을 소개하며 부엌 크론베르크를 대표하여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고 참석한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찬욱 크론베르크시 의원당선자가 축사를 했다. 전 당선자는 자신을 1970년 초에 이민 온 한인 2세라고 소개하며 이번 헷센주 지자체 선거(2026. 3. 15.) 크론베르크시의회 선거에서 유럽정당 볼트(VOLT) 후보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 2세로서 오늘 한지공예 전시회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쁘며 축사를 전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6월 시의회가 시작되면 한국인 2세로서 한국과 크론베르크시 간의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한지공예 작품 감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 작가를 대표해 한국에서 온 정교순 한지공예 작가 겸 강사는 유서 깊은 크론베르크 성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선박편으로 먼저 부친 많은 전시작품들이 함부르크항에서 세관 통관 절차 중에 있으며, 작품이 아직 도착하지 못해 오늘 전시회에서 많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가 없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작품이 도착되는 대로 추가 전시하겠다고 밝히며 작품들이 속히 도착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작품들과 한지공예 체험용 자재가 도착되면 계획했던 한지공예 체험 워크샵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개장 시간 안내
수,목,금요일 13시-17시, 토요일 13시-18시, 일요일 11시-18시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