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임시총회 개최

-고창원 후보  만장일치로  회장  당선   -감사에 김영지, 박충구, 이보도 회원  선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회장 대행 유상근)가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고장원 후보를 선출했다. 감사로는 박충구(수석), 김영지, 이보도 회원을 뽑았다.

이로서 2026년 2월 27일 열린 정기총회에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하면서 재향군인회도이칠란트지회 존폐 위기를 맞았던 재향군인회도이칠란트지회가 정상화 됐다.

2026년 4월 13일 12시부터 레버쿠젠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재향군인회도이칠란트지회 임시총회는 2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 선거원칙에 따라 고창원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

이날 총회는 강황룡 총무부장 진행으로 국민의례를 하고 이어 유상근 회장 대행이 개회인사를 전했다. 유 대행은 개회사에서 여러 회원들께서 잘 알고 계신 것과 같이 지난 번 총회에서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하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고창원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혀, 본부로부터 후보적격자로 인준을 받았다고 밝히며 오늘 총회에서 임원선출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이어 선관위원회(위원장 한일동, 위원 성규환, 손재남)가 회장, 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한일동 위원장이 재향군인회 본부로부터 고창원 후보자에 대한 회장후보자 적격심사를 필하였다고 밝혔다. 성규환 위원이 고창원 후보는 그동안 동포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고 밝히며 약력을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고 후보자는 뒤셀도르프한인회장, 뒤셀도르프한글학교 교감,  재독한인연합회 부회장, 재독한인문화회관 초대관장,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창원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후보자는 먼저 그동안 향군도이칠란트지회를 이끌어 오신 원로 선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도이칠란트 재향군인회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원로 분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히며 화합 단결과 협조를 당부했다.

감사후보 추천에서는 김영지, 박충구, 이보도 3인이 추천되었다.

참석 대의원들이 보통, 평등, 비밀 선거로 회장, 감사 후보자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는 방법으로 투표를 했다.

개표결과 고창원 후보가 총 22표 중 반대 표 없는 22표를 받아 회장으로 당선됐다. 고창원 회장 당선자는 대의원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표명했다. 성규환 선관위원이 고창원 당선자 가슴에 지회장 휘장을 달아 주고, 조영수 회원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당선을 축하했다.

감사 선거는 박충구(수석), 김영지, 이보도 3인이 당선됐다.

사진 촬영에 이어 강황룡 총무부장이 페회를 선언했다.

한편, 이 날  고국에서 치러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선거에서는 재적 대의원 378명 가운데 37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투표에서 신상태 현 회장이 273표, 득표율 72.8%를 얻어 4년 임기의 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신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6기로 임관한 뒤 대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비 장성 출신 회장 재선은  향군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신상태 회장이 향군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