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한인여성합창단 제 23회 쾰른뮤직 페스티벌 참가
쾰른한인여성합창단(단장 이용자)이 제 23회 쾰른 뮤직 페스티벌(Kölner Musikfest)에 참가 주옥같은 합창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쾰른 라인파크 탄츠부르넨(Tanzbrunnen)의 오픈 에어 무대 (Open-Air-Bühne) 에서 쾰른음악협회(Stadtmusikverband Köln e.V.) 주최로 매년 열리는 이 뮤직페스티벌에 쾰른한인여성합창단이 18년 연속 참가했다.
2026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열린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유르겐 카블릿츠(Jürgen Kablitz) 사회를 시작되었다.
사회자는 일요일 일찍 일어나 이곳에 와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이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Stadtmusikverband Köln e. V. 회장 한스 크리스티안 캐젠하이머 (Hans Christian Kesenheimer: 2. Vorsitzender Schatzmeister) 를 무대로 청하였다.
캐젠하이머 회장은 제23회를 맞은 오늘의 쾰른 뮤직페스티벌은 쾰른과 쾰른 근교에 있는 아마츄어 음악인동아리들이 해마다 공연할 기회를 갖는 행사라고 하면서 관객들에게 오늘은 공연도 즐기고, 공원도 산책하는 즐거운 일요일을 누리라는 인사를 남겼다.
첫 순서인 쾰른 라이니쉬 음악학교(Inklusionschor der Rheinischen Musikschule)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부르는 신나는 합창으로 분위기를 달군 후 총 11개의 음악동아리들의 공연이 오후 6시까지 30분 혹은 45분의 간격으로 이어졌다.
오후 3시30분, 사회자 카블릿츠는 쾰른한국여성합창단(단장: 이용자, 지휘: 이원민, 반주: 김혜원)을 소개하며 1966년에서 1974년 사이 도이칠란트로 온 많은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이 도이칠란트 사회에 적응을 너무나 잘 하였고, 현재는 도이칠란트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곳곳에서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의 도이칠란트 체류에 대한 근원을 짧게 설명한 뒤, 특별히 이 합창단은 해마다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단골 멤버라고 덧붙였다. 28명의 단원은 모두 같은 연보라색 치마에 얇은 흰 저고리의 여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무대에 섰다.

쾰른한국여성합창단은 1989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37년 째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이 무대에 벌써 18회 째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최고령자 멤버 연령이 80세 이상으로 높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이용자 단장은 설명했다. 또한 많은 한국인 전문음악인들이 도이칠란트 오페라단에서 오페라 가수로, 도이칠란트 음악학교에서 후배를 양성하는 전문음악인으로 활동 중 인 상황에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인으로 뿌듯한 자부심을 가진다며 한국인을 대표하여 소개하며 인사했다.
‘남촌(이수인 곡)’, ‘노래의 날개 위에 (펠릭스 멘델스죤 곡)’, ‘봄이 오는 길(김기웅 곡)’, ‘밤양갱(장기하 곡’, ‘아버지여 Ombra mai fu(프리드리히 핸델)’ 등 5곡을 불렀다. 준비했던 6번 째 곡 ‘뱃 노래(조두남 곡)’는 30분으로 제한된 시간적 이유로 생략하였지만, 관중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고 무대를 떠났다.
사회자 카블릿츠는 오늘 저녁 19시부터 월드컵 축구 경기에 도이칠란트축구단의 경기가 있으므로 제 시간에 공연을 마치고, 모두가 축구경기 시청에 차질이 없어야 할 거라고 공연 첫 시간에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어 노유경 박사가 이끄는 쾰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해금 앙상블 K-YUL의 해금 연주가 이어졌다.
노 박사는 K-YUL 앙상블이 전 세계에 단 하나 뿐 인 해금 앙상블이라고 소개했고, ‘Over the Rainbow’를 비롯한 유명 곡 4곡, 한.독 애창곡 메들리와 한국노래모음 메들리로 45분 간 연주했다.
Stadtmusikverband Köln e. V. 한스 크리스티안 캐젠하이머 (Hans Christian Kesenheimer: 2. Vorsitzender & Schatzmeister) 회장은 이 단체에는 쾰른과 쾰른 근교에 근거지를 둔 아마추어 음악 동아리라면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동아리는 해마다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날 공연을 한 11개의 아마추어 음악동아리는 다음과 같다:
I-Chor, Russisch-Deutscher Chor, Kölner Mandolinenorchester, Chor Heimatklänge, Akkordionen-Orchester Köln-Deutz e. V., 1. Kölner Shanty Chor der Marinekameradschaft Köln von 1891 e. V., Erstes Kölner Akkordeon-Orchster 1935 e. V. G’Oldies, Koreanischer Frauenchor, Haegeum Ensenble K-YUL, Sinfonisches Blas Orchester Köln, Maracatu Colonia e. V.
【김 시 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