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도이칠란트 한국유학·채용·문화 박람회 개막
‘2026 도이칠란트 한국유학·채용·문화 박람회’가 2026년 6월 27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괴테대학교 베스트엔드 캠퍼스(Campus Westend) 회르잘젠트룸(Hörsaalzentrum)에서 개막됐다. 이 박람회는 28일까지 양 일간 열린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은정), 독일한국교육원(원장 이지선),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관장 김연재)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 첫 날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한·독 양국 학생과 취업 지망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북새통을 이루었다.

한국 유학, 채용, 문화 박람회가 각각 따로 열린다. 한국 유학박람회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중앙대학교, 동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 인천국립대학교, KAIST, 제주국립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동대학교, 포항공대, 부산국립대, 서강대학교, 서울시립대 등 한국 15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하여 학교 홍보와 함께 △대학별 유학·어학연수·교환학생 상담 △비자와 한국 워킹홀리데이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한다. 한국 유학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별 1:1 채용 면접 △취업 컨설팅 △비자·노무 관련 법률 상담(이정회 변호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업 별 1:1 채용 면담은 두산 로보틱스, 도루코 유럽, CJ 푸드 유럽, 한국 타이어 유럽, 한국 타이어 독일, KDB 산업은행, 신한 유럽, LG 화학, LG 이노텍, 포스코 홀딩스, 포스코 인터내셔널, 솔로몬 유럽, 포엔 등 13개 기업 담당자들과 채용희망자들이 직접 만난다. 두산 에너빌리티와 효성은 온라인으로 채용희망자들을 만난다.

문화박람회에서는 △K-푸드 쿠킹쇼(윤상미 관저 요리사) △전통주 시음 △한지공예·민화 체험 △ 머리띠에 이름 붙이기 체험 △한복입고 사진 찍기 △K-뷰티 메이크업쇼 시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27일 오후에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27일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서 먼저 이지선 독일한국교육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이어 김은정 총영사가 축사를 했다.
이 교육원장은 개회사에서 도이칠란트는 유럽의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이자 유럽내 한국의 가장 큰 교역의 중심지이며, 도이칠란트에는 60여 년 전 파독 광부, 간호사에서 시작된 한인동포가 5만 여명 거주한다. 6천명 이상의 한국인이 도이칠란트에서 유학하며, 일 천 3백명 이상의 도이칠란트 학생들이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학위과정을 마치기 위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유학박람회, 취업박람회, 문화박람회를 통해 한국 도이칠란트 간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랐다.

김 총영사는 한국의 유학, 취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첫째,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둘째, 한국 유학의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셋째, 한국 기업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며 환영했다. 김 총영사는 400여 학생으로 괴테대 한국학과가 성장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엔리코 슐라이프 괴테대 총장과 대학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행사를 함께 준비한 독일한국교육원,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한국관광공사(FFM.지사장 김중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라남도를 비롯한 모든 참여 기관에도 감사했다.

엔리코 슐라이프(Enrico Schleiff) 요한 볼프강 폰 괴테대 총장이 축사를 했다. 슐라이프 총장은 축사에서 프랑크푸르트 광역권은 유럽 최대 규모의 한인사회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놀라울 정도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도이칠란트 지사 또는 유럽 본부의 거점으로 선택한 곳으로 한-독양 국간의 호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 학교의 한국학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한국의 문화는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늘은 단순히 일자리를 찾거나 대학을 선택하는 자리를 넘어, 가교를 건설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미래의 성공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를 준비해 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 감사했다.
개회식 말미에는 괴테대학교 한국학과 탄츠그룹이 선보인 케이팝 커버댄스 열띤 공연에 참석자들은 박수 장단을 치며 열광했다.
이어진 본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Bonner Trommelklang의 신명나는 모듬북 공연은 행사장 전체를 춤추게 했다.
유학 박람회는 28일에도 12:00–16:00까지 열릴 예정이다.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