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다문화 축제에서 독한협회 NRW지부 한국문화 홍보
본 다문화 축제에서 독한협회 NRW지부 한국문화 홍보
BONN】 본(Bonn)시와 본 통합위원회(Integrationsrat der Bundesstadt Bonn)가 개최한 ‘2019 본 다문화 만남축제 (Vielfalt! Das Bonner Kultur-u. Begegnungsfest 2019’에 독한협회(Deutsch-Koreanische Gesellschaft, 회장 Uwe Schmelter) NRW지부(지부장 Rainer Schoeler)가 참여하여 한국 문화, 음식, 여행정보 등을 홍보했다. 이번 축제 참여를 본한인회(회장 정성규), 주독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 한인차세대 단체 한도(회장 김세준) 등이 공동 후원했다.
2019년 9월 29일(일) 11:00-19:00시까지 본 구시청앞 광장(Marktplatz, 53111 Bonn)과 인근 뮌스터광장(Muensterplatz)에서 열린 ‘다문화 만남축제’에는 본에 있는 70여개 외국뿌리 단체가 참여했다. 단체별로 홍보텐트를 설치하고 각각 모국과 모국의 전통문화 등을 홍보하고 자랑하는데 열을 올렸다.
또한 구시청앞 광장에 특설된 무대에서는 각 단체에서 선보이는 민속춤, 민속음악 공연 등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현지인들로 구성된 그룹 Joker가 K-Pop Dance를 선보여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한국 텐트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한국 여행 홍보 등으로 붐볐다. 또 한국 음식(빈대떡, 김치, 김밥, 잡채, 컵라면)와 한국 음료(수정과, 식혜, 포도봉봉 등)가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이날 쇨러, 게르쉬케, 판 슈테판 (Hr. Schoeler, Gerschke, van Stefan)씨 등 독한협회 간부회원들이 한국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이정란, 이주란, 김옥순, 안순경, 유현희, 양경아 씨 등은 김밥, 잡채, 빈대떡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등 열심히 봉사했다. 이두영 총영사, 박태영 공사참사관 등 주독대사관 본분관 공관원들도 참석해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정성규 본한인회장은 김치, 김밥 등 이날 판매음식 사전준비와 또 행사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만두’ 부엌을 조리장으로 제공하는 등 크게 도왔다.
이날 오후 2시 아쇼크 스리다란 (Ashok Sridharan) 본시장이 참석하여 공식 개막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본 통합위원회(위원장 Rahim Oeztuerker)가 수여하는 통합상(Integrationspreise) 시상식도 열렸다. 3개 단체가 각각 상장과 함께 600.-유로씩 상금을 받았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