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 함부르크 전시
‘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 함부르크 전시
HAMBURG】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 ‘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전시회가 열린다.
함부르크 독한협회(회장 강신규)가 청주 고인쇄박물관의 지원으로 2019년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함부르크 중앙도서관에서 ‘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직지 전시는 진열장속의 전시 유물만 구경하는 형식을 넘어 방문객들이 금속활자 제조과정을 익히고 또 직접 활자 인쇄를 체험하고 책 제본도 직접 해 보는 워크숍이 함께 열린다.
8일 오후 6시, 전시개막 전야제가 열렸다. 박현숙 외 3명이 모듬북 공연으로 개막을 축하했다. 프라우케 운티트(Frauke Untiedt) 함부르크중앙도서관장 환영사, 강신규 함부르크독한협회장 환영사, 제시카 베커외 8명의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이봉기 주독한국문화원장 축사, 올가 발라쉬, 우테 헤닝스 2인의 설장구 공연에 이어 청주 고인쇄박물관 장원연 학예연구사가 ‘세계최초금속활자의 나라 대한민국’에 관해 강연했다.
또 9일 한글날에는 인쇄, 제본 체험 등 워크숍이 열렸으며 오후 8시부터는 뮌스터 거주 직지홍보대사 정순심 박사가 ‘한국의 전통 책 인쇄’를 주제로 연구 발표했다.
1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인쇄, 제본을 체험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와 병행하여 비넥 양순씨가 오후 1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서예 시범과 서예 체험을 진행한다.
11일, 인쇄, 제본 체험 등 워크숍이 열린다. 12일엔 10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인쇄, 제본 체험과 이와 병행하여 비넥 양순씨가 서예 시연과 서예 체험 워크숍을 진행한다. 전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인쇄, 제본 체험 등 워크숍이 열린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