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 연수
FRANKFURT】 광주시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 연수단(단장 고인자)이 2023년 5월 28일부터 6월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도이칠란트를 방문했다.
지도교사 4명과 고등학생 18명 등 2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29일 프랑크푸르트 중심가 자일거리의.부롴하우스분수대(Brockhaus-Brunnen) 광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독일 5‧18기념사업회(회장 손종원) 관계자들이 격려하는 가운데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춘 형상화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아울러 5.18 민주시민정신을 알리는 유인물도 배포했다.
연수단은 동,서 도이칠란트 통일의 현장인 베를린,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지를 방문했다.
동,서 도이칠란트 분단, 통일 등으로 인한 갈등, 통일 후유증 극복 과정 등 도이칠란트 통일의 실제 역사를 탐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해 보고자 했다.
한편, 2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5.18 관련 퍼포먼스를 본 한 동포는 “5.18 정신을 홍보하는 것은 좋은데, 외국에 까지 나와서 우리의 어두운 과거를 내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며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