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총영사관 신년하례식 개최

Hamburg】 주함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 이하 영사관)은 임인년 1월 6일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동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신년하례회에서는 먼저 정기홍 총영사가 신년인사를 전했다.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신년하례회이지만 이렇게 동포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다”며 정 총영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동포들의 협조와 참여에 감사한다며 새 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정 총영사는 “대한민국은 이제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이 됐으며, 젊은 세대들은 한국의 문화, 영화, 게임, 웹툰 등에 열광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정 총영사는 “금년에도 각 동포 단체들이 계획, 추진하는 행사들이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 연합회, 코트라 관계자들이 금년도 사업계획과 신년인사를 전했다. 동포단체로는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 브라운슈바이크한인회(회장 김혜경), 북부독일한인글뤽아우프(회장 허채열), 함부르크여성회(회장 최옥희), 재독조선기술자협회(회장 인원찬),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분회장 임혜정), 함부르크독한협회(명예회장 김옥화), 함부르크합창단(단장 김금례), 함부르크골프협회(회장 강범식), 함부르크한인학교(교장 박은경), 브레멘한글학교(교장 허송희), 하노버한글학교(교장 송유리), 브라운슈바이크한글학교(교장 박지현) 등이 각각 202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또 새해 덕담도 나누었다. 또한 곽용구 함부르크한인회 고문, 김진호 수석부회장,  정명옥 재독한국문인회 고문, 김복녀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부회장,  이승연 자문위원,  김선배, 유선옥, 방영자 여성회원 등도 신년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방미석 함부르크한인회장은 새해 인사를 겸한 금년도 사업계획 발표에서 먼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고 각자가 스스로 방역수칙를 잘 지키며 건강한 동포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회가 매년 개최해 오던 설날 문화행사 대신에 설날에 맞추어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생필품과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1절 기념행사, ▲무궁화 축제, ▲ 김치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오재범 영사는 오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1월 8일 마감)에 관해 안내하고 동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병호 부총영사가 호랑이 해에 행운과  만복을  빈다는 새해 인사를 전하고 행사가 막을 내렸다.

【정 명 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