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이칠란트 한인동포들 우크라이나 피난민 돕기 성금

재도이칠란트 한인동포들의 온정의 손길이 우크라이나 피난민 돕기에 모여지고 있다.

가칭 재독동포총연합회(회장 고창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회장 이명수), 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성규환), 쾰른축구동우회(회장 조영수) 등 한인단체들이 2022년 3월17일 11시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단체에 우크라이나 피난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부도이칠란트 한인단체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들은 난민 돕기 자선단체 FwiD(Flüchtlinge willkommen in Düsseldorf)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팀(Welcome Point 03, Heinz-Schmöle-Straße 7, 40227 Düsseldorf)을 방문해 그동안 단체들이 모금한 2,440.-유로를 전달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팀 사무실을 방문한 한인단체 대표자들은 FwiD 단체의 Hildegard Düsing-Krems 대표의 영접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Düsing-Krems 회장은 직접 성금을 들고 찾아온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이어 많은 도이치인과 외국인들이 다양한 물품과 성금을 기부해 주어서 무척 고맙고 또 기쁘다고 말했다고 한인단체는 전했다.

아울러 Düsing-Krems 회장은 뒤셀도르프에 사천오백여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와있으며 개별적으로 신고가 안 된 피난민도 수 천명으로 예상된다며, 베를린에는 이미 13,000여명의 피난민이 도착하여 수용시설이 모두 꽉 찬 실태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