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온라인 퀴즈대회

Oslo】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윤석렬 대통령, 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박선유, 이하 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지회장 한희영)가 주최하는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온라인 퀴즈대회가 2023년 4월 15일 노르웨이 오슬로 한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김필우 주노르웨이 대한민국대사 부부를 위시하여 공관원들, 박선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도이칠란트 함부르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노르웨이 한국 입양 동포, 현지인 등이 참석하였다.

오슬로 한글학교(교장 김진경)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하여 평화통일기원 온라인 퀴즈 게임에 참여했다.

한희영 민주평통 스칸디나비아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노르웨이 민주평통의 두 번째 대면 공식행사인데,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한국의 역사, 문화, 언어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전쟁을 끝내자고 하는 이유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선유 협의회장은 “한 가족이였던 우리는 남,북한은 나뉘어졌지만 우린 평화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가족으로서 오늘 행사계기로 즐거운 시간과 함께 여러분들이 통일 공감대 형성과 우리가 다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우 노르웨이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인동포 청소년과 현지 쳥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함께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시간이 한국에 대한 즐거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격려하였다.

행사는 퀴즈내용을 다양화하여 현지인들의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노르웨이어로 퀴즈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현지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퀴즈문제의 난이도를 현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지 한인 청소년들과 입양동포들의 평통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퀴즈대회 출제는 한국에 대한 문화, 역사, 한글 등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문제로 2022년 통일골든벨 예상문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참가자들이 모두 온라인에 접속하여 퀴즈문제를 흥미진지하게 풀어나갔다. 긴장감과 흥미로운 분위기로 행사장은 환호와 실망의 분위기로 고조되었다.

마지막 문제는 애국가에 대한 퀴즈였는데 이 문제로 1등과 2등 순위가  바뀌었다.

평화통일기원 온라인 퀴즈대회 1등은 에이라 노드하우 브랜재그, 2등은 서연, 3등 시우 에리센 학생이 각각 차지, 주노르웨이 대한민국대사관이 제공한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민주평통 노르웨이 위원들은 노르웨이 사회 내 한인동포와 입양동포 및 노르웨이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목적으로 행사를 준비하였다.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에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자주 활용하는 카훗앱을 통한 퀴즈풀이로 한국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토론의 장벽을 낮추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으며, 노르웨이 현지 청소년, 입양동포 및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카훗앱을 이용하여 한국과 평화통일에 관련된 문제를 한국어와 노르웨이어 및 영어로 퀴즈대회를 진행한 후, 퀴즈대회 내용에 대한 소감발표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 후, 참석자 모두 한식 도시락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퀴즈문제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었고 유익했다. △문제 은행을 통해 미리 공부하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게 되었다. △민주평통이 어떤 기관인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알게 되었다. △ 한국기관인 민주평통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격식을 따지거나 형식만을 중요시 않고 현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이 현지인들을 배려해 준 행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노르웨이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해서 소외감이나 어려움 없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었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가하게 해 달라”등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행사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사업 추진 효과,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 자체 평가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서로 축하했으며, “▲퀴즈 내용들이 잘 선별되었으며, 사회자(김미정 위원)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행사를 잘 진행한 것 같다. ▲퀴즈 진행 후 복습차원에서 다함께 다시 퀴즈문항을 점검해 본 점도 좋았다. 함께 공부하는 민주평통의 이미지를 제고한 것 같다. ▲퀴즈문제 출제 사이사이 힌트를 많이 삽입하여 아이들이 퀴즈를 푸는데 있어 이해를 돕고, 퀴즈를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참가자들의 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 같다. ▲노르웨이어 번역 작업 또한 최대한 현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퀴즈문제 선별에 심혈을 기울였다. ▲ 한국어와 노르웨이어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현지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 마지막 문제를 애국가에 관한 문제를 제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헬싱키, 예테보리와 스톡홀름 먼 곳에서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북유럽협의회 부협의회장 김복녀 자문위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