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대사관 본분관, 2023년 국경일 행사 개최

Düsseldorf)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주본분관(분관장 허승재)은 2023년 10월 20일 (금)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NRW주 내무부 Rotunde에서 NRW주 주요 인사들과 동포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경일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경일 행사에는 Herbert Reul 내무부 장관, Lidia Nabais 포르투갈 총영사 겸 NRW주 영사단장, Pauline Kao 주뒤셀도르프 미국 총영사, Setsuko Kawahara 주뒤셀도르프 일본 총영사, Michael Hoch 본대학교 총장, Ralf Heinen 쾰른 부시장, Rainer Matheisen 명예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성규환 재독 한인 3.1운동 기념사업회 회장, 유상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허승재 분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한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 근로자 협정 체결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면서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발굴하고, 기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유사 입장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에도 함께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의 길을 가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부산이 2030 엑스포 개최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헤어베어트 로일(Herbert Reul) NRW주 내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NRW주 내무부에서 양국의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특히 최근 치안분야 협력을 위해 NRW주 내무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경찰청과 ‘공동 의도 선언(Joint Declaration of Intent(JDoI))’에 서명하였음을 언급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여 사이버 범죄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국경일 행사에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갈채와 호응을 얻었다. 거문고 독주 및 모아무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도르트문트 어린이 합창단(Akademie für Gesang NRW)의 우리 가곡 합창, NRW주 경찰 오케스트라(Landespolizeiorchester NRW)의 아리랑 연주 등이 있었다.

국경일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홍보 동영상 방영(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영상,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영상, 2023~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영상) 및 한국 기업 홍보물 전시(HD 현대그룹 한국조선해양 유럽연구센터, medical ECONET 등),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여, 참석자들은 한국 음식이 맛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분관은  이날 국경일 행사에 앞서  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본분회 소속 자문위원  위촉식도 거행했다.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주본분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