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한인회 신년하례회 가져

2024년 1월 5일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가 2024년 파란용의 해,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벽두에 함부르크 덴하이데(Dehnheide) 김치스시 식당에서 신년하례회 겸 떡국잔치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한인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지난 해 12월 9일 총회에서 새 회장과 감사를 선출하고, 연말에 임원진을 발표한데 이은 첫 모임이다.

이날 떡국잔치에는 방미석 회장을 비롯해 김진호 수석부회장, 허채열, 박노춘, 박현숙 부회장, 김옥화 총무, 최영숙 재무, 허영란, 김하은 서기, 김정희, 신미리 행사부, 이양환, 문석민 문화홍보부, 김원자, 김형복, 김영희 장년부, 한재남, 정경남, 이정옥 봉사부 등 한인회 임원과 정명옥, 곽용구 고문, 김남훈, 송정호, 이종우, 유정일 자문위원, 남혜옥, 한규만, 안인숙 감사, 이철우, 고문홍. 김영조, 강범식, 방은일, 김순덕, 방영자, 이연심, 김순희, 조용순 회원, 초청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방미석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갑진년 용띠해를 맞이하여 새해에는 용처럼 하늘 높이 도약하는 모든 꿈과 목표가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항상 동행하며, 여러분에게 행복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특히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특별히 떡국행사에 후원해주신 송당문화협회 박지현 회장님과 관계자 두 분이 오셨습니다.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지현 회장님께서 우리 함부르크 동포들을 위해서 라이스할레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입장권 180장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한 해 함부르크 한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회원, 임원, 여러 단체장님들의 성원과 후원, 관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새 임원진들은 앞으로 더욱더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이어  송당문화협회  박지현 회장은 “함부르크 한인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내일(6일) 열리는 음악회에 많이 오셔서 젊은 연주자들을 격려해 달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뉴저지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송당문화협회’는 우수한 한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인의 음악적 우수성을 유럽 무대에 알리는 초석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옥 고문이 방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진호 수석 부회장은 “60년전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이 79.-달러, 평균수명 52.6세, 세계에서 2번째로 가난한 나라였는데 현재는 국민소득 3만 6천 661달러로 세계 20위이며, 세계 13위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밝히고 “선진국 국민인 ‘우리는 신사’ 이며, 서로 화목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임원, 감사, 자문위원, 고문 명단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방 회장은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을 안기는 한편 한인회 임원들에게 떡국떡을 선사했다.

【정 명 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