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 시작

FRANKFURT】 제 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가 2024년 3월 27일 오전 8시 전 세계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재외투표는 오는 4월 1일 17시까지 6일 간 매일 실시된다.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상범), 주본분관(총영사 허승재), 주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이상수),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 등 도이칠란트내  4개 대한민국 공관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일제히 투표소를 개소하고 선거관리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7시부터 공관 별로 설치된 각 투표소에서는 선관위원, 참관인, 투표진행 요원들이 투표개시에 앞서 ‘공정하게 선거업무에 임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업무에 임했다. (위사진은 함부르크선관위 선서)

각 공관 단위로 공관장을 위시하여 공관원, 책임위원 등 선거진행업무 관계자,  한인동포단체장 등이 일찌감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투표소에는 문을 열기도 전에 일찍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이루었다. 박선유·이휘례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 대표 부부는 이날 08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투표소에서 일반인으로는 첫 번째로 참정권을 행사했다. 10시 40분경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이 투표를 했다. 원로교민 한현숙(전 한강서적 대표),  허종술 씨 등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함부르크 투표소에서는 이상수·방승임 주함부르크총영사 부부가 함께 선거에 참여했다.  또 방미석 함부르크한인회장 등도 첫 날 참정권을 행사했다.

주본분관에서는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허승재 분관장 등도 투표를 통해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했다.

각 공관 투표장에는 젊은 유권자, 유모자를 끌고 함께 온 부부유권자,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 그리고 빨리 투표하고 직장에 복귀하려는 지상사 직원 등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번 제 22대 대한민국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필 한 유권자 수는 15만 7백 여명이다.

유럽 1만 9,769명중 도이칠란트는 5,154명, 프랑스는 2,734명,  GB.(영국)은  2,125명 순이다.

도이칠란트 5,154명 중 공관 별로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2,425명으로 가장 많다. 주독일대사관 영사과 1,320명, 주독일대사관 본분관관 756명, 주함부르크총영사관 653명 순이다.

【 정명옥,  이순희, 유종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