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포상 전수식

FRANKFURT】 최영근 남부지역한인회장단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 이하 프총영사관)은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포상 전수식을 2020년 12월17일(목) 프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거행하였다.

금창록 총영사가 최영근 협의회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장을 전수하고 가슴에 국무총리 표창 약장을 달아주었다.

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해 온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수 년 간 비스바덴한인회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는 최영근 남부도이칠란트지역 한인회장단협의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역할 및 활동으로 한인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차세대 한인동포의 현지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등의 공로로 이번 국무총리표창장을 받았다.

최 협의회장은 “오늘의 수상은 그동안 남부지역 각 한인회 회장님들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남부지역 각 한인회장님들과 한인여러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표창을 받도록 상신해 준 금창록 총영사 등 관계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최 협의회장은 광부, 간호사 등 근로자 출신 1세대 한인동포들의 노령화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편안히 만수무강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공경에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수칙에 따라 수상자 외 참석자수를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거리유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였다.

한편 이와 함께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포상에서 외교부장관 단체표창장을 수상한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11월 24일 유제헌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유럽 25개 국가의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유럽 한인 이주 100주년 계기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100년사)’를 편찬하는 등 유럽 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