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독한인테니스선수권대회 성황
STEINBACH) 2023 재독한인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최순종/최수빈(12세) 부자 조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연소 참가자인 아들 최수빈 선수가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아버지 최순종 선수는 3위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서 최익선 선수가, 여자 단식은 이훈영 선수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은 정주희/이사민 조가, 혼합복식은 김용범/정주희 조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23년 7월 29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슈타인박흐 테니스파크 (Tennispark Steinbach GmbH)에서 재독한인테니스협회(회장 조윤형)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59명(남자 47명, 여자 12)의 선수가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띤 경쟁을 벌렸다. 각 종목별로는 남자단식 39명, 남자복식 19팀, 여자단식 8명, 여자복식 5팀, 혼합복식 10팀 등이 참가했다.
조윤형 회장은 개회사에서 참가선수들을 환영하고, “대회준비가 미흡해 행여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테니스를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날 경기 전적은 다음과 같다.
▲ 남자단식: 1위 최익선, 2위 최수빈(12세), 공동3위 최순종(최수빈 부), 남하준 ▲ 남자복식: 1위 최순종/최수빈(부자지간), 2위 조윤형/노용환, 공동3위 옥병두/이민, 백승환/양희성 ▲여자단식: 1위 이훈영, 2위 이사민, 공동3위 남영화, 김경미 ▲ 여자복식: 1위 정주희/이사민, 2위 김경미/남영화, 공동3위 오수정/이루다, 이훈영/조희정 ▲혼합복식: 1위 김용범/정주희, 2위 최익선/남영화, 공동3위 황순철/이사민, 양희성/이루다.
【유 종 헌 기자】(단체사진제공: 노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