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프랑크푸르트에서 동포 토론회 개최

프랑크푸르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 이하 겨레얼국본) 가 2023년 9월 10일 겨레얼국본 프랑크푸르트지부(지부장 이숙자)를 찾아 겨레얼을 주제로 동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숙자 지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이권재 겨레얼국본 이사장,  한재우 사무총장,  박윤숙 미주본주장 등의 인사말과 겨례얼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이권재 이사장과 한재우 사무총장의 설명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의 한반도는 지정학적 상황으로 외세의 침략에 핍박 받거나 이념적 지배와 종속에 늘 속박 당해 왔다.  겨레얼 살리기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우리의 맥(脈)이자 혼(魂)으로써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첩경으로 ‘나’ 자신부터 제 정신을 살리자는 것이다.  또한 세상은 과거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자연 생태계 파괴로 촉발된 기후 위기와 같은 문제는 특정 한 국가가 나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경천애인과 홍익인간의 숭고한 사상을 가진 우리부터 세계 인류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임을 자각하고 모범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

겨레얼국본은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 정신 문화를 계승하여 자연의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을 고양하고, 사회 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겨레의 통일과 인류 사회의 평화 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해평 한양원 선생의 주도하에 설립되었다.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5개 지회를 둔 겨레얼국본의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토론백일장 ▲  해외교포자녀 초청캠프 ▲ K 얼나라사랑 문화체험 ▲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일행은 9월3일 도이칠란트에 입국, 함부르크지부(지부장 최양현)와 베를린지부(지부장 황형덕)에서도 동포토론회를 가졌고,  9일 에는 손기정 베를린 마라톤대회를 주최하였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