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프랑크푸르트 고경석 총영사, 토마스 함펠 뮌헨 경찰청장 면담
주 프랑크푸르트 고경석 총영사는 2023년 10월 23일(월) 뮌헨 경찰청을 방문하여, 토마스 함펠(Thmas Hampel) 청장을 면담하고 △우리 국민들의 범죄 피해와 사건사고 발생 시 뮌헨 경찰청이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총영사관과 뮌헨 경찰청 간 협력 채널구축에 대해 공감하면서, △아시아인 혐오범죄 등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고 총영사는 뮌헨은 독일 남부 지역 중에 가장 많은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에 하나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우리 기업들도 다수 소재하고 있으며, 뮌헨 공항에서 한-독 간 직항이 매일 운항 되고 있어 옥토버페스트, IAA 등 박람회 참여를 위해 많은 우리 국민들이 방문하는 도시로서, 우리 국민 대상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접 소통이 가능한 소통 채널구축을 제안하였다.
함펠 청장은 뮌헨은 바이에른주에서 치안이 가장 좋은 도시로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의 안전은 경찰청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하며, 최근 시내 소요사태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청에서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하였다. 한국 국민 관련 긴급 및 주요 사건사고 발생 시 언제든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줄 것을 요청하며, 총영사관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하였다.
o 고 총영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독일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 우리 국민이 인종차별적 혐오 발언, 폭행 등 동범죄의 피해를 입은 사례들을 설명하였다. 이에 우리 국민의 신고 등이 있을 경우 접수부터 수사 중에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중요함으로 일선 경찰 지구대부터 경찰청까지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함펠 청장은 한국 국민이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뮌헨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최우선적인 임무라고 하며, 혐오범죄 발생 시 본인을 포함하여 모든 경찰들이 즉각적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하였다.
우리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과 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적극적으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관할지역 내 주요 경찰청들과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