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Ess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 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고창원)는 2023년 10월27일 오후 6시 도이칠란트 에센 소재 파독광부간호사기념관 겸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제21기 출범회의와 북유럽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덴마크,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도이칠란트 등 10개국의 자문위원 147명으로 구성된 전 세계에서 큰 협의회 중 하나이다.
출범회의에 앞서 참석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민주평통 사무처 이동혁 사무관이 제공한 민주평통에 관한 오리엔데이션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박소향 간사 사회로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 영상 시청 , 내빈소개, 자문위원 위촉장과 간부위원 임명장 전수(허승재 본분관장), 자문위원 선서(김병학, 고정아 자문위원) 낭독, 고창원 북유럽협의회장 개회사, 허승재 본분관장 축사, 고광희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축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김계수 박사(재독한인문화회관 명예관장), 윤행자 재독한인문화회관장, 유상근 도이칠란트 재향군인회장, 성규환 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장, 박대희 전 도이칠란트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 등이 참석해 제21기 출범을 축하했다.
고창원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각국에서 참석한 자문위원들을 환영하고,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를 목표로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자문위원이 되며, 또 현지 사회와 소통하며 통일공공외교의 공감대를 이루자”고 강조 했다.
고광희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은 축사에서 “도이칠란트 통일현장을 경험한 도이칠란트와 그 주변 각국으로 이루어진 북유럽협의회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며 북유럽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아울러 활발한 평화통일 정책 자문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힘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제21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위촉을 축하하고 고창원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북유럽협의회가 되길 바랐다.
2부 정기회의는 먼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고창원 협의회장이 북유럽협의회 임원 선임안과 협의회 사업계획안 등을 보고했다.
고 회장은 사업계획안으로 ▲2023년 11월29일 탈북 청년의 경험과 통일인식 강연회(대사관) ▲ 2024년 1월 신년통일음악회(프랑크푸르트) ▲ 4월 6일 전문가(손선홍 전 주함부르크총영사)초청 강연회 ▲ 4월 8일 청소년 통일 카훗 퀴즈대회(스칸디나비아) ▲ 5월 입양동포 차세대 초청 통일세미나(스웨덴) ▲ 6월 현지인과 함께 하는 평화통일강연회(덴마크) ▲ 7월 청소년통일현장 방문 통일캠프 ▲ 청년위원 컴퍼런스 (함부르크, 2박3일) ▲ 9월 여성 통일세미나(에센) ▲ 11월 독일통일 경험담 책자 발간 등을 보고했다.
또한 고 회장은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11월30일), 금산군협의회(12월4일), 광주광역시협의회(12월 6일) 등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자문위원들은 고 회장이 상정한 임원구성안과 사업계획안에 대해 박수로 승인했다.
끝으로 자문위원들은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열창하고 출범회의 및 정기회의가 막을 내렸다.
다음은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임원 명단이다.
▲협의회장 고창원 ▲간사 박소향(행정실장 고은성) ▲부회장 박학자, 정운숙, 김형복, 최경하, 이종원, 조윤선 ▲ 상임위원 김희진, 김옥순, 심동간, 장국현 ▲감사 김철수, 양승욱 ▲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추연구 ▲ 대외협력분과 위원장 홍순화 ▲공공외교분과위원장 이철규 ▲여성분과 위원장 고정아 ▲청년분과위원장 채인수 ▲베를린지회장 박인숙, 간사 박병옥 ▲ 스칸디나비아 지회장 한기숙, 간사 한희영 ▲프랑크푸르트지회장 김병학, 간사 정다운 ▲함부르크분회장 정명옥, 간사 이양환 ▲ 본,뒤셀도르프 분회장 김우선, 간사 김기찬 ▲베넬룩스분회장 김희재, 간사 김종우.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