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대사에 임상범 전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임명

▲ 윤석열 대통령과 임상범 주독일대사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4년 1월 26일 주독일(도이칠란트)대사에 임상범 전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주이란 대사에 김준표 북미국장을 선임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임상범 (53세, 林相範) 주독일대사는 1994년 8월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하고 2002년 5월 미국 시라큐스대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임 대사는 1994년 제 28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무부에 입부했다.

주요경력으로는 2003.12. 주레바논대사관 1등서기관, 2005.12.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1등서기관, 2008.10. 대통령실 파견(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2010.10. 외교부장관 비서관, 2011. 1. 군축비확산과장, 2012.11.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2015. 7.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2018. 1.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2020. 6. 주제네바대사관 차석대사, 2022. 6.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등이다.

외교부는 그 외에도 주가나대사에는 박경식 주홍콩부총영사, 주마다가스카르대사에는 박지현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주우루과이대사에는 노원일 주멕시코 공사참사관, 주튀르키예대사에는 정연두 주네덜란드대사를 임명했다.

총영사 인사로는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에 임정택 주가나대사, 주청두총영사에 엄원재 주첸나이 부총영사, 주칭다오총영사에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주니가타총영사에 오영환 전 중앙일보 도쿄총국장, 주삿포로총영사에 연현식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