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대사관 본분관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상패 전수식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분관장 허승재)은 2024년 2월 7일 분관 회의실에서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입상자에 대한 상패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전수식에서 허 분관장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을 대신하여 제 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에서 ‘어머니’로 가작에 입상한 강정희 씨에게 상패와 상금(한화 100만원)을 전수하였다.
허 분관장은 “강정희 씨가 재외동포 사회에 정서적인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2020년 제 22회 재외동포문학상(시부문 가작, ‘우리 아버지’) 에 이어 올해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축하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35개국에 사는 재외동포 279명이 참여했다. 재외동포들이 동포청에 보낸 작품 수는 707편에 이른다.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 수상작품은 33편이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 한글문학의 창작 마당으로, 동포들에게는 한민족 유대감을 유지하고, 내국민들에게는 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999년 이래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전수식에 이어 허 분관장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청소년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에서 ‘다름을 낭독하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 희 학생, ‘언니! 날 안아 줘서 고마워!’로 장려상을 수상한 윤예서 학생과 특별상을 받은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교장 심은주) 상패 전수식은 지난 1월 19일 관할 공관에서 열렸다.
【 유 종 헌 기자 】 (사진제공 주독대사관 본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