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럽 1만4,431명, 도이칠란트 4001명 투표참여

프랑크푸르트)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선거에 9만2,92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2일 집계해 발표한 총선 재외선거에는 14만7,989명이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신고·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62.8%가 투표를 했다.

이번 총선 재외투표율은 역대 총선 중 가장 높다. 제21대 총선보다 5만6천 여명이 더 투표에 참여했다.

대륙별 투표자수(괄호 안은 투표율)는 아시아 4만7,647명(62.8%), 아메리카(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 등이다.

유럽 1만4,431명중 나라 별 투표 참여자수는 도이칠란트가 4001명(73,3%)으로 가장 많다. 프랑스 2,757명중 1,840명(66,7%), GB(영국) 2,208명중 1,507명(68,2%) 순이다.

도이칠란트는  주독일대사관 재외투표소 유권자 1,365명중 1,052명이 참여해  77,0%로 도이칠란트 4개 공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주본분관 재외투표소에는 878명 유권자중 649명이 참여해 투표율 73,9%를 기록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투표율 72,0%로 유권자 2,523 명중 1,820명이 참여했다.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유권자 691명중 480명이 투표해 69,4%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마감된 투표지는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국외부재자 투표지는 주민등록지 개표소로 우송되어 오는 10일 개표된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 투표지는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별 득표수에 합산될 예정이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