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한인회 화목한 야유회(소풍) 즐겨
Hamburg】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가 20022년 7월 2일 (토) 11시부터 함부르크의 ‘클라인 보어스텔 놀이터 (Klein Borstel Spielplatz)’에서 야유회(소풍)를 개최했다.
함부르크한인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그릴 등 푸짐한 음식과 함께 열어오던 이 행사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3년여 만에 열렸다.
모처럼 오랜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서로가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특히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회원들도 많이 참석했는데 “모처럼 나들이에 예뻐지려고 화장까지 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허채열 북부글뤽아우프회장, 인원찬 한국조선기술자협회장, 이종우 대한노인회 함부르크지회장 등 70여 명 회원들은 먼저 한인회에서 제공한 즉석 그릴구이를 곁들인 푸짐한 한식 점심식사를 했다.
방미석 한인회장이 직접 무친 감칠맛 나는 양념고기, 각종 김치, 곽용구 고문이 손수 준비한 싱싱한 고등어구이, 야채, 회원들이 각자 준비해온 밑반찬, 인절미, 쿠헨, 과일 등은 회원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식사 후에는 보물찾기 게임이 이어졌다. 모처럼 보물찾기에 참가한 회원들은 마치 유년시절로 돌아간 듯 마냥 즐거워하며 작은 상품이지만 보물찾기에 열중했다.
오후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회원들은 다음 야유회 때에는 시간을 연장해 더 늦게 까지 즐길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방미석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을 내보겠다고 답변했다.
【 함부르크한인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