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2022년 새해인사회 개최

FRANKFURT】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 이하 유총연)가 2022년 1월 8일 상임이사 및 집행부 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인사회(신년하례)를 개최했다.

유제헌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유럽한인사회도 위기를 맞았지만, 각국의 한인회가 눈부신 활약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인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필요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유 회장은 오는 3월 18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 ▲유럽한인체육대회, ▲청소년 통일캠프,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제4권 출판 및 출판기념행사, ▲유럽한인회장단 워크숍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 회장은 유럽총연의 동포사회 화합과 단결의 임무도 중요하지만 한반도 통일에도 중점을 두어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도 유총연의 슬로건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화합하고 동반성장하는 유럽 한인사회”로 정하자고 알렸다.

그는 이번 회의에 상임이사(각국 한인회장)들의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상임이사와 회장단으로 한정했다며, 초청받지 못한 분들은 3월 18일 크로아티아 총회에서 만나자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유총연의 2022년도 사업계획 설명,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창립소식 및 각국의 활동 내용과 문의 사항 등을 자유 토론의 형식으로 1시간 50여분 동안 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신년 들어 새 회장으로 취임한 회장들이 많이 참석해 한인회 운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많았다.

이날 아래와 같은 내용이 논의되었고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다함께 “유럽한인사회를 사랑합니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 했다.

▲웅변대회가 대면으로 개최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온라인(영상)으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한다. ▲정기총회는 정관 상 대면 개최가 불가피하므로 가능한 한 대면 개최하며, 정관개정과 회장 선거가 주요의제이다. ▲지난 총회(2021년)의 연기 및 회장 선거에 대해 선관위원장(김영기 스페인한인연합회장)과 정관개정위원장(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설명이 있었으며,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정관 개정안은 오는 3월 총회 소집 공문에 함께 첨부하기로 했다.

▲유럽총연의 조직상 상임고문은 유럽총연의 전직회장으로 되어 있는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유럽한인회총연합회의 통합 과정에서 김훈 유로저널 대표가 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 직을 수행했던 사실이 누락되어 김훈 대표가 상임고문이 아닌 고문으로 추대된 바 있다는 의견에 대해 “집행부에서 본 내용을 잘 파악하여 필요시에는 정기총회에 안건으로 상정 하겠다”고 답변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로부터 기존 보다 1명이 늘어난 13명의 대의원을 배정받아, 스위스 한인회장이 추가되었다. (대의원 배정국가: 네델란드, 도이칠란트, 루마니아,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터키, 폴란드, 프랑스 등 13개국)

▲한인회에서 회원들에게 업무 연락을 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적용과 위반 등에 대한 대처방안 정보공유.

【제공: 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