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 2022 어린이·청소년 통일캠프

Wiesbaden】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박선유) 프랑크푸르트분회(분회장 강여규)가 2022 어린이·청소년 통일캠프를 열었다.

2022년 9월 24일, 25일 양일간 유겐츠헤어베르게 비스바덴에서 열린 이번 통일캠프에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영사 관할 지역인 헤센, 바덴-뷔어템베릌, 바이에른주에 거주하는  7세부터 12세 남,여 어린이 20명이 참가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김정수 차세대교육분과위원장과 이 캠프를 제안한 김혜림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이 강사로 ‘평화통일 골든벨 보물찾기’, ‘남북한 전통놀이 배우기(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 등)’, ‘남북한의 동요 배우기(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기념편지 주고받기’등 일정을 진행했다.

입양인 출신인 김정빈 위원은 “전쟁, 분단, 통일이란?”주제로 특별 강의했다.

강여규 프랑크푸르트분회장은 개회사에서 “멀리 있어 보이는 평화통일이지만, 이런 작은 모임 속에서 우리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조금씩 통일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면서 “즐겁게 놀면서 평화통일 의미와 남북분단의 의미를 알아보자”고 말했다.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30여 년전에 평화통일을 이룬 도이칠란트에 사는 우리들은 한반도 통일을 향한 큰 꿈을 안고 살아 간다”며 “통일이 금방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청소년 여러분들 세대에 가서는 이루어 질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이번 캠프에서 배우고 체험하여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부모 1인과 강 분회장이 도우미로 숙식을 함께 하며 진행을 도왔다.

한편  멀리 함부르크에서 북유럽협의회  김복녀 부회장과 김미숙 위원이 행사장을 방문, 격려했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