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칠란트재향군인회 안보체육대회 개최 준비 임원, 연석회의

Leverkusen) 도이칠란트재향군인회(회장대행 유상근)가 2024년 5월 31일(금) 12시 레버쿠젠 소재 중식당 China Mauer에서 임원, 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도이칠란트재향군인회가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안보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강황룡 총무의 사회로 약식 국민의례를 마치고 유상근 회장대행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유 회장대행은 참석한 모두에게 시간을 내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향군인회가 동포사회에서 칭찬을 자주 듣는 것은 그동안 함께 고생하여 준 많은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했다.

유 대행은 오늘 이 모임은 2년 간격 행사인 체육대회를 금년 6월 29일에 개최할 예정이므로 그에 대한 준비를 위한 것이며, 특히 자금 조달에 있어 재독한인문화회관 명예관장인 김계수 박사의 큰 후원이 있어 참가자들을 위한 넉넉한 선물이 준비되었다며 김계수 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또한 음식을 준비하는 여러 향군 가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번 행사에도 역시 각자가 역할 분담을 잘 하여서 보람된 행사로 이끌자고 모두에게 당부했다.

이어 참석한 김계수 박사, 고창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성규환 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장, 양승욱 월남전참전자독일전우회장, 김형렬 재독대한체육회장 대행,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김우선 재독충청인향우회장, 정운숙 재독영남향우회장, 김영지 재독 이북5도민회장, 재독강원도민회 손재남 수석부회장, 김거강 레버쿠젠한인회장, 하리라 레클링하우젠한인회장, 문영수 오버하우젠한인회장, 김영지 쾰른한인회장 등을 한 명씩 호명하며 환영했다.

또 재향군인회 신임회원으로 쾨른 한빛교회의 이보도 장로를 소개했고, 김우선 재독충청인향우회장을 호명하면서 향군회원 가입을 환영했다. 이에 김 회장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 라며 너스레를 떨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국기 넘치게 ”육군 헌병 김 병장 인사 드립니다!“ 며 거수경례를 해 모두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박력넘치는 거수경례가 장내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또 유 회장대행은 레버쿠젠 김거강 회장의 부군인 염진곤 회원을 호명했고, 이 분은 어느 한인 행사에 참석하든지 그 단체에 궂은일을 스스로 찾아 수고해 준다며 치하했다.

올해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도이칠란트재향군인회가 6개 재독 향우회 단체와 함께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명목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기념이며, 재독한인과 향군이 조국안보를 위한다는 정신토양 아래 친목.화합을 다지면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기원하는데 있다고 유 회장대행은 그 취지를 낭독하였다.

이어 성규환 고문은 체육대회 경기종목(남성6인조-축구경기, 여성5인조-공 몰기)을 알리면서 행사를 총괄할 각 책임자를 호명했다. 이에 따르면 ▲ 행사 총괄: 성규환 고문, ▲경기 총괄: 한일동 이사 ▲음식 총담당: 한일동 이사 부인) 등이다.

또한 시상은 참가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상이 돌아가도록 계획되어 있음을 상기시켰다.

정운숙 재독영남향우회장은 지금껏 종목별로 출전했지만 영남향우회가 단 한 번도 등수에 든 적이 없이 늘 마지막 등수였다면서 종목별 보다 전체적으로 점수를 계산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정운숙 회장의 향우를 아끼며 안타까워하는 진지한 제안에 모두 폭소하였고, 성 고문과 한 이사가 시상품은 공평하게 골고루 나눠지게 계획되어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정 회장을 안심시켰다.

김우선 충청향우회장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재향군인회에 여자 경기 종목이 남자 경기보다 많은 것에 의문이 있다면서 남자 경기종목을 늘이자는 제안을 하였고, 김계수 박사는 여자들이 식사준비도 잘 챙겨주므로 여자 경기종목이 많은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내놓았다.

또한 예전에는 대사관팀도 있었다고 기억하며 대사관팀도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을 내놓자, 대사관팀에는 젊은이가 함께 할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공평치 않다고 심동관 글뤽아우프회장이 염려하자, 그렇다면 60세 이상 남성을 전제로 하면 되지 않겠냐는 해결 제안을 하면서, 만약 대사관팀이 만들어진다면 정치적인 면으로나 교민들과의 친분이 쌓이는 것이 장점이 될 것이라고 김 박사는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고창원 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이 상품 중 쌀도 충분하고, 새우깡도 듬뿍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하니 김거강 레버쿠젠한인회장은 기왕이면 매운 새우깡으로 준비해 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

50여 임원. 회원들이 자유롭게 안건을 내고 의견을 교환하며 체육대회 행사준비 논의를 마치고 모두가 밖으로 나가 단체 사진촬영에 임했다.

제 8회 대한민국 평화통일기원 친선체육대회는 오는 6월29일 토요일 11시, Sportplatz Herbertskaul(Burgstr.61, 50226 Freche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 시 영 기자】